게임 제작/게임 일기 (9)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바일에 맞는 슈팅 게임 구현(브롤스타즈) 요즘 브롤스타즈를 재밌게 하고 있다. 하다보면 브롤스타즈는 모바일의 특성을 정말 잘 살린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 메인캐는 파이퍼이기에, 저격을 어떻게 살렸는지 그 점에 대해 간단하게 써본다. 1) 모바일 슈팅 게임 현황 보통 컴퓨터로 하는 fps의 경우, 저격수의 핵심은 에임 실력이다. 마우스가 매우 정확하고 빠른 조준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왼손은 이동을, 마우스는 조준&시점이동&사격을 동시에 수행한다. 반면 이를 모바일에서 구현하려 하면 한계에 부딪힌다. 바로 에임과 사격 때문이다. (1) 에임 마우스는 정확하고 빠른 에임이 가능하지만 손가락으로 터치해야 하는 모바일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보통 이는 에임 보정으로 보조하는 방식으로 해결한다. (2) 사격 왼손은 마찬가지로 이동을 담당할 수 있.. 브롤스타즈 몬스터 에그(Monster eggs) 분석 이번에 몬스터에그라는 컨텐츠가 추가됐다. 일단 전반적인 인상은 다음과 같다. 1) 몬스터 에그의 능력치 향상이 너무 독보적이라, 랭크 이외의 일반 게임에서는 필수템이 되었다. 2) 그러나 몬스터 에그의 능력치는 랜덤 브롤에 랜덤 능력으로 부여되며, 기간제이다. 따라서, 원하는 브롤에 끼려면 나올 때까지 갓챠를 돌려야 한다. 3) 하지만 일단 브롤 숫자만 봐도 원하는 브롤의 특성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고, 무엇보다 기간제이다. 4) 따라서 유저들은 알을 추가로 까기 보다는 능력치가 나온 브롤을 하게될 가능성이 높다. 5) 이는 게임사 입장에서는 여러 이점이 있다. (1) 새로운 브롤을 반강제로 접하게 함으로써 유저들의 컨텐츠 지루함을 줄이고 플레이타임을 늘릴 수 있다. (2) 같은 브롤이라도 알로 인한 .. 워크래프트 럼블 소개 및 인상 1) 시작 전 ~ 튜토리얼 게임의 첫 인상은 클래시로얄 같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맵은 너무 넓어서 한 눈에 안 보이고, 굳이 왜 이렇게 했지 싶은 느낌. 튜토리얼 때에도 맵이 넓은 이유는 굳이 찾을 수 없을 정도였다. 유닛들의 이동 속도는 답답하고. 중간에 금맥은 참신하긴 했으나, 굳이 왜 넣었지 싶었다. 전반적으로 초반의 인상은 클래시로얄을 따라하려고 하면서 특별한 요소들을 넣으려 했으나, 실패한 느낌이었다. 2) 튜토리얼 이후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색다른 재미가 있다. 클래시로얄이 극도로 좁은 필드에서 한끗차이 혹은 잠깐 타이밍 차이로 승부를 보는 느낌이라면, 워크래프트 럼블은 워크래프트 일반 게임을 클래시로얄 같은 게임방식에 녹여내려 한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맵들도 다양하고, 비교적 넓다. 그리고 .. 오버워치 벤처 이번에 오버워치에 새로 나온 벤처라는 캐릭터를 플레이해보았다. 이는 그에 대한 간단한 인상. 1) 이 캐릭터를 왜 만들었을까? 오버워치2로 들어오면서 오버워치는 기존의 대형을 짜고 서로 방벽을 때리거나 딜 교환을 하며 누가 더 오래 버티나 식의 플레이를 없애려고 많은 노력을 해왔다. 탱커를 하나 없애고, 수문장급 오리사를 꽤나 돌격적인 스타일로 바꾸는 등. 그럼에도 아직 시그마 같은 단단한 캐릭터로 방벽을 짜고 있으면 이를 공략하기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벤처는 이를 한번 더 깨뜨리려고 만든 캐릭터 같다. 그런 인상이 든 이유는, 일단 사정거리가 짧고 땅속을 파고들어가 돌진하는 스킬이 있다. 이는 진형을 짜고 있는 적들을 흩뜨러뜨리기 좋아보인다. 리퍼가 강력한 딜링으로, 트레 겐지가 빠른 기동력으로, .. 브롤스타즈 현질 효율과 이부가격제 브롤스타즈를 계속 하는 중인데, 하다보니 현질 유혹이 꽤 많다. 상점을 보다보면 현질에서도 5배 효율, 4배 효율은 뿌리듯이 하는데 과연 현질 효율이 얼마나 되는지 대강 계산해봤다. (실은 여느 게임들처럼 현질을 하다가 생각보다 효율이 안 좋아서 계산을 해봤다.) 일단 아래는 정확한 숫자는 아니다. 그저 게임을 하면서 보이는 숫자대로 쓰는 것이니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는 점을 알고 읽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나는 하는 모드가 한정적이다. 보통 퀘스트가 아니면 그저 hot zone이나 wipe out 모드를 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 모드에 한정된 보상일 수 있다. 최근에는 한판할 때마다 골드를 20씩, 크로마틱을 10 내외씩(정확한 숫자는 모르겠다), 하늘색 크레딧을 20, 시즌토큰을 20씩 받는 것 .. 바이런 간단평(Byron) 내가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것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길. 전체적으로 바이런의 생존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든다. 오버워치 아나의 플레이에 비해서 말이다. 아래는 생각해본 그 이유이다. 1) 오버워치처럼 힐돕힐이 안된다. 보통 1힐이기 때문이다. 2) 오버워치와 달리 암살하는 캐릭터들이 일타에 여럿을 공격한다. 따라서 그냥 닥치고 붙어서 몇대 갈기면 바이런은 골로 간다. 3) 자동조준이 영 애매하다. 오버워치에서는 에임이 안좋으면 딜러들이 붙어도 힐러는 죽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는 자동조준이라 그냥 붙어서 평타 갈기면 무조건 맞는다. 4) 데미지도 너무 낮다. 아나의 데미지도 높은 편은 아니지만, 바이런의 데미지는 더 낮은 편인 것 같다. 생각한 개선책 1) 루시우가 이속과 힐링 중 고를 수 있듯이, .. 12/2 브롤스타즈 대략적인 인상 요즘에는 브롤스타즈를 틈틈이 재미있게 하고있다. 나는 게임을 할 때 돈을 아예 안 쓰는 편은 아닌데, 보통 1년 이상 하는 게임에는 10만원~20만원 정도는 쓰는 것 같다. 게임에서 지루한 레벨링 과정을 건너뛸 수 있다는 게 메리트인 것 같아서 현질을 하지만, 어느정도 이상 올라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현질의 한계효용이 떨어지는 점을 감안해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하고 있다. 브롤스타즈에서 느낀 특징은 다음과 같다. 지금 트로피는 한 6,600 정도의 아직 초보이므로 감안해서 읽어주시기 바란다. 1) 인게임 화폐 종류가 굉장히 많다. 현질로 얻을 수 있는 초록보석(이름은 모른다)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총 5가지 화폐가 있다. 골드와 초록보석이 두루 사용된다면 3번째는 레벨링에만, 4번째는.. 오버워치 분석 - 리퍼(영웅) I. 스펙 평타(좌클릭) - 헬파이어 샷건 스킬1(좌shift) - 망령화 스킬2(E) - 그림자 밟기 스킬3(Q) - 죽음의 꽃 패시브(타격 시) - 영혼 수확 1) 헬파이어 샷건 : II. 스타일 및 경험 III. 감상 오버워치 파라 분석 I. 스펙 평타(좌클릭) - 로켓런처 스킬1(좌shift) - 점프 추진기 스킬2(E) - 충격탄 스킬3(Q) - 포화 패시브(Space bar) - 호버 추진기 1) 로켓런처 : 일직선. 투사체. 사정거리 무한대. 스플래시 데미지. 멀리 날아가도 데미지 감소 없음. 피격 순간 폭발이 일어나며 주변에 스플래시 데미지와 함께 약간의 넉백. 2) 점프 추진기 : 상방으로 순간 가속해서 날아오름. 표현에서 드러나듯, 아주 높이 점프하는 느낌. 3) 충격탄 : 데미지 없음. 피격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사물을 바깥으로 튕겨냄. 4) 포화 : 지속시간 동안 제자리에 고정. 전방 넓은 면적에 많은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 II. 스타일 및 경험 1) 200이라는 낮은 체력, 상대적으로 느린 평타 투사체, 멀리 날아가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