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파라 분석
I. 스펙
평타(좌클릭) - 로켓런처
스킬1(좌shift) - 점프 추진기
스킬2(E) - 충격탄
스킬3(Q) - 포화
패시브(Space bar) - 호버 추진기
1) 로켓런처 : 일직선. 투사체. 사정거리 무한대. 스플래시 데미지.
멀리 날아가도 데미지 감소 없음.
피격 순간 폭발이 일어나며 주변에 스플래시 데미지와 함께 약간의 넉백.
2) 점프 추진기 : 상방으로 순간 가속해서 날아오름.
표현에서 드러나듯, 아주 높이 점프하는 느낌.
3) 충격탄 : 데미지 없음. 피격 지점을 중심으로 주변 사물을 바깥으로 튕겨냄.
4) 포화 : 지속시간 동안 제자리에 고정. 전방 넓은 면적에 많은 로켓을 한꺼번에 발사.
II. 스타일 및 경험
1) 200이라는 낮은 체력, 상대적으로 느린 평타 투사체, 멀리 날아가더라도 데미지가 줄지 않는 평타라는 특징 때문에, 먼 거리에서 포킹하는 방식으로 딜을 넣음. 엄폐물을 끼고 평타만 한 발씩 쏘는 형태로 플레이함.
2) 한 발 데미지가 직격 시 120이기에 굉장히 높은 편이나, 속도가 느려 피하기 쉬움. 그래서 적이 눈치채지 못할 때 근거리에서 순간적이고 정확하게 공격하면 딜을 따낼 수는 있음. 하지만 체력이 200으로 적고, 체공 시에 이동속도가 느리기에 이는 우리 팀에 어그로가 많이 끌리거나 심한 난전 상태가 아니면 역공을 당하기 좋음.
3) 충격탄은 공중에서 순간적인 가속 용도로 사용 가능. 적을 튕겨내며 즉시 평타를 발사해 한 발을 더 정확하게 맞추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 번지 구간에서 드롭시키는 방식으로도 가능. 파라 플레이 스타일이 장거리에서 포킹하거나 체공하며 포킹하는 스타일이라 지루해지기 쉽고 예측하기 쉬운데, 충격탄 덕분에 조금 더 플레이가 다채로워지고 생존 능력이 올라감.
4) 포화는 제자리에 고정돼 있는 상태로 사용해야 하기에, 쓰면서 파라까지 죽는 경우가 많음. 평타 한 발을 발사하자마자 사용이 가능하기에, 이론적으로는 120 평타 데미지를 넣고 시작하면 적 하나는 거의 확실하게 처치 가능. 다만, 고정돼 있다는 큰 디메리트 때문에 쓸 타이밍을 잡기는 어려움.
III. 감상
1) 마치 팀 포트리스 솔져의 스타일을 따오면서도, 그 난이도를 하향시킨 느낌. 팀 포트리스에서는 땅에 발사하는 방식으로 자신을 피격시켜 공중에 뜨는 방식이었다면, 여기서는 점프 추진기로 점프 가능.
2) 호버 추진기로 체공이 가능하다는 점이 플레이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구별짓는 듯함. 특히 공중에서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함으로써 밸런스를 조절하면서, 한편으로는 충격탄 스킬을 추가해 파라에게도 회피기를 제공. 더 다채로운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서 숙련도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의도.
2) 포화는, 생존이 어렵기에 늘 엄폐물을 끼거나 눈치를 보며 기동해야 하는, 파라의 특징을 잘 살린 궁극기인 것 같음.